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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경수진 님이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링을 가지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몄다고 한 장면이 방송에 나왔는데요, 그 후에 전현무 님도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가구를 들이는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더욱 핫해진 미드 센츄리 모던 스타일링! 어떤 매력이 있길래 전국적으로 그 인기가 높아지는 걸까요? 그리고 어떤 소품을 사용해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지도 함께 보시죠.
① 조명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제일 눈에 띄었던 소품은 바로 이 버섯 모양의 조명인데요, 둥근 곡선 쉐잎의 조명은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서 소품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줍니다.
전체적인 톤에 어울리는 조명을 찾는다면 역시 무난한 화이트 컬러의 조명이 좋겠죠? 조명의 on/off 여부에 따라서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나네요. 소품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실제 조명을 켜서 방안을 은은하게 밝힐 수 있는 점에서 실용성과 기능을 중시하는 미드센추리모던 특성에 딱 맞네요.
사진 속 그림은 이현열 <파주 장좌리1>
한지에 수묵채색 65x91cm (30호), 2016

파주 장좌리 1

이현열

65x91cm (30호)

사진 속 그림은 허나래 <untitled>
캔버스에 아크릴 73x91cm (30호), 2015

untitled

허나래

73x91cm (30호)

② 가구
많이 어둡거나 칙칙하지 않은 원목을 이용한 가구를 들여보세요! 거기에 틀에 박히지 않은 모듈 가구라면 더욱 안성맞춤! 미드센츄리모던에서는 아름다운 곡선과 더불어 다양한 소재의 결합을 중시하는데요, 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기존에 사용하던 가구 원자재들의 공급 부족을 겪어, 우드와 같은 자연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유리, 플라스틱, 철제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다양한 소재가 신선하게 결합해 유행을 덜 탄다고 하네요.
사진 속 그림은 VESPER KWON <1 of Planes. 1>
종이에 연필 119x85cm (50호), 2018

1 of Planes. 1

VESPER KWON

119x85cm (50호)

요즘 미드센츄리모던 관련한 인테리어 컷을 보면 모듈 가구가 많이 보이는데요, 틀에 박혀 만들어진 딱딱한 느낌의 가구가 아닌 내가 원하는 생김새에 깔끔하고 아름다운 선을 드러내는 가구를 들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사진 속 그림은 박상덕 <Fantasy 3>
캔버스에 유채 46x91cm (변형 20호), 2010

Fantasy 3

박상덕

46x91cm (변형 20호)

③ 포인트 컬러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에서는 환하고 쨍한 컬러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되는 컬러를 보면 원색보다는 채도를 낮춘 차분한 색상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옐로우, 오렌지, 블루, 그린 등의 생동감 있는 컬러를 채도를 낮춰 차분하고 빈티지한 느낌을 주죠.
사진 속 그림은 혜순황 <Flora mate II>
종이에 혼합재료 112x76cm (50호), 2013
클래식하며 절제된 미를 중요시하는데요,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미드 센추리 모던 맞춤 컬러를 하나 정해 포인트를 주세요. 그러면 그 공간에 포인트가 되면서 생동감과 차분함을 함께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에서는 전체적으로 화이트여서 깔끔해 보이지만 다소 밋밋해 보였던 인테리어에 채도가 낮은 옐로우 색상의 의자 쿠션을 사용하니 과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포인트가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속 그림은 태우 <퓨전 마이아 다낭>
천에 먹, 혼합 재료 90x65cm (30호), 2019
④ 그림
우리 집에 어떤 소품이 어울릴지, 어떤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야 미드 센추리 모던에 맞는 인테리어가 될지 모르시겠다고요? 그렇다면 오픈갤러리 그림렌탈은 어떠실까요? 3개월마다 교체가 가능한 그림렌탈 서비스로,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맞춤 그림을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밋밋하고 심심한 인테리어에 미드 센추리 모던 맞춤 컬러의 그림을 걸면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손쉽고 간편하게, 그림만 고르면 되는 오픈갤러리의 그림렌탈 서비스! 지금 경험해 보세요.
사진 속 그림은 최승윤 <정지의 시작-2016-49>
캔버스에 유채 130x97cm (60호), 2016
따뜻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매력적인 집인데요, 부드럽고 유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우드 재질의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깔끔하고 절제된 미가 돋보입니다. 하지만 그림이 없었다면 다소 심심한 인테리어가 될 수 있겠는데요. 차분한 옐로우 컬러의 그림이 벽에 걸려 어수선하지 않게 포인트가 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려주고 있습니다.
사진 속 그림은 강석형 <untitled>
캔버스에 유채 73x73cm (30호), 2018
오늘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핫한 미드 센추리 모던 인테리어 관련 4가지 TIP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용어는 어색하지만, 이미 우리 주변 실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인테리어죠? 많은 것을 바꾸지 않아도, 소품이나 가구, 포인트 컬러 등에 변화를 주면 손쉽게 셀프 인테리어가 가능합니다! 쉽게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현재 트렌드에 맞는 미니멀 인테리어까지 노려볼 수 있으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